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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 일사병 등 온열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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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25 09:50 조회수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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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 전국적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무더위에 따른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2017)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2588명)는 12시~17시 사이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전체의 56.4%(3669명)를 차지했으며, 사망자 또한 50세 이상이 75.9%(41명)로 가장 많았다. 올 해(5월 20일~6월 23일)에만도 벌써 113명(사망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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