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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급증... 지난해 대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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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28 11:04 조회수 1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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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을 맞아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5명으로, 지난해 1~6월 전국 말라리아 환자 수가 14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2%나 늘어났다. 이 중 절반인 106명은 이번 달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말라리아 환자의 84%는 (경기 123명, 인천 31명, 서울 28명)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해당 지역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절반가량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7~8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말라리아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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