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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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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환자실 의료 질 개선…1등급 기관 12개→64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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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23 09:26

조회수 1798



전국 중환자실의 전체적인 질 향상이 이뤄져, 2016년 1차 평가에서 12곳이었던 ‘1등급 중환자실’이 올해에는 64개로 5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5~7월 국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중환자실 282곳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제2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심평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는 69.2점으로 지난 2016년 실시된 1차 평가 평균인 58.2점보다 11점 상승했다. 상급종합병원 평균은 96.7점으로 1차 평가보다 7.5점, 종합병원 평균은 64.2점으로 12.1점이 올랐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전담전문의를 배치여부 ▲간호사 수 ▲시설과 장비 구비 여부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등 구조 분야 4개와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진료 분야 3개를 지표로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있는 기관은 1차 때보다 7.3%p 증가한 40.1%를 기록했다. 의료법상 전담전문의 배치가 의무가 없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전담전문의 배치율도 9.5%p나 늘어나 배치 현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시설과 장비 및 프로토콜 구비율도 1차 평가 때보다 증가하는 등 나머지 6개 평가항목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박인기 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장은 "2차 평가에서 중환자실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1등급 기관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환자실 수가 개선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프로토콜 구비,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등 의료기관의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평가 결과를 공개 한 뒤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이후 관련 학회·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3차 평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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