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장암검진율 36.7% 가장 낮아.. 정부 시범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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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24 11:56 조회수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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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암검진 수검율은 50.4% 수준이다. 간암이 68%로 가장 높고, 유방암(63.2%), 위암(60%) 순이다. 반면 대장암은 36.7%로 대상자 3명 중 1명만 수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16년도 대장암이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다고 한다. 매년 5.4%씩 증가하고, 특히 6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국가검진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지만 검진율은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이 같은 실정에도 검진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계는 복잡한 검진절차를 지적했다. 대장암국가검진은 1차로 대변검사인 '분변잠혈반응검사'를 한다. 여기서 피가 보이는 등 이상 소견이나 의심증상이 있을때 2차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1차검사시 분변을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이상 소견을 받아도 내시경시 문제가 없을 확율이 높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로인해 최근 많은 사람들이 개인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정부는 2019년부터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지역(2-3개 시군 선정예정)의 만 50~74세 거주자 2만7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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