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원 많은 지역 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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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01 10:44 조회수 2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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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면적이 넓은 지역에 살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17%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도시공원 면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5년 기준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7대 대도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5만1409명을 도시공원 면적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8년(2006~2013) 동안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도시공원 면적이 넓은 지역에서 사는 사람은 좁은 지역 거주자보다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낮았다. 박상민 교수는 "거주지역의 도시공원 면적과 개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며 "지역의 환경 요인이 개인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역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저널'에 발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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