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립선암 10년 새 두 배 증가..."주기적 검진 필요" |
---|---|
등록일 2019-02-07 12:17 조회수 2140 |
|
전립선암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2016년 국가 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2006년 4527건에서 2016년 1만1800건으로 최근 10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로 전립선암은 2016년 전체 암 중에서 7위를, 남성 암 가운데서는 4위를 차지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검사를 통한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직장수지 검사 및 경직작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위험성을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10~12군데의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진단받으면 MRI검사, 뼈 스캔 검사 등을 통해 그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약물 치료, 국소 치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림프절 전이나 골전이와 같이 전립선암이 진행된 경우나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이런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전립선암 수술은 가장 최근 도입된 로봇 수술이 최적화 돼 있다. 로봇수술의 장점은 ►적은 통증 및 출혈 ►섬세한 박리 및 정교한 방광요도문합술 ►신경혈관다발 보존 향상 ►요 자제능력 조기회복►성기능 회복 등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절반이상이 로봇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형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적 치료의 예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수술이 적합하지 않거나 환자의 치료 선호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댓글
관련 POST
2019-08-12 09:45 | |
2016-03-03 1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