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손상종합통계집' 발간...자해·자살 첫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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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07 11:41 조회수 19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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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국가손상종합통계집(8차)'을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에는 자해와 자살관련 손상 통계 내용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6년 자해나 자살로 인한 손상환자는 3만1000여명(10만 명당 62명),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는 2만1000여명(10만 명당 43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1만3000여명(10만 명당 26명)이다. 연령별로는 10~19세 청소년 층에서 인구 10만 명당 343명으로 다른 연령대에서의 발생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발생했지만 사망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상은 질병 외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을 의미하며, 비감염성질환의 한 영역으로 분류된다. 이 중 자해나 자살 관련 손상은 의도성이 자해나 자살로 분류된 모든 손상을 의미한다.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 송경준 교수는 "근거기반의 손상 예방정책 시행을 지원함은 물론, 미래 안전사회를 지향하는 손상 분야 빅데이터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집은 2019년 1월 유관 공공기관, 병원, 대한응급의학회 등 약 90개 기관에 배포됐으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국가손상종합통계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 표준화해 자료 간 비교가 원활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체 손상 규모와 특성이 반영된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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