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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원유 일부서 항생물질 검출...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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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2-28 11:13 조회수 1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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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의 기본 원료가 되는 원유 일부에서 항생물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원유는 집유 단계에서 전량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장과 집유장에서 채취한 원유 336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28일 밝혔다. 항생물질 이외의 농약이나 곰팡이독소 등은 초과하지 않았다. 현재 집유장으로 오는 모든 원유에 대한 항생물질을 상시 검사해 부적합(2018년 기준 0.02%)시 폐기한다. 정부는 올해에도 우유 및 수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조사 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하는 한편,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 시행에 필요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위·공판장을 통해 유통되는 다소비 어·패류 등 18개 품목 총 540건에 대해 22개 항목도 조사했는데 민물장어 1건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항생제 ‘니트로푸란 대사물질’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폐기, 유통·판매가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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