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울증 환자 '20대 청년·70대 노인'서 증가세 뚜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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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3-15 11:24 조회수 1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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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조울증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조울증 환자는 8만6706명으로 2013년 7만1687명에서 21%(연평균 5%) 증가했다. 특히 20대 청년층과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70대 이상 환자가 2013년 8770명에서 2017년 1만3915명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율이 58.7%(연평균 12.2%)로 가장 컸다. 이어 20대 청년층이 37.5%(연평균 8.3%)로 뒤를 이었다. 두 연령층 모두 전체 환자의 증가율 21%(연평균 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산병원 신경과 이정석 교수는 "70대는 주변 사람들의 사망과 본인의 질병, 20대는 학업과 취업에 따른 스트레스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울증은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조울증 기분이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정신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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