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외 연구] 가공육 소량이어 매일섭취하면 대장암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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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4-23 13:17 조회수 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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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베이컨, 가공육 등을 조금만 먹어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 뱅크 연구에 참여한 50만여 명의 사람들을 6년간 추적관찰했다. 이 기간 동안 2609명이 대장암에 걸렸으며, 이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베이컨 1조각(25g)을 먹으면 대장암 발병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하루에 21g의 붉은 육류와 가공육을 먹은 사람 만 명당 40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76g을 먹은 사람은 만 명당 4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연구는 하루에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하루 평균 섭취 권장량(70g)의 3분의 1인 25g을 먹어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붉은색 및 가공된 육류 섭취를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며 “닭고기와 생선을 활용한 조리법을 찾거나 콩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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