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 단속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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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20 17:43 조회수 1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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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 사례 단속 강화에 나섰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마약안전기획관 산하에 ‘마약류 현장대응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의료용 마약류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최근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사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해 신설됐다. 주요 업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실마리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장 조사 ▲신고 채널을 통한 제보사항 현장 대응 ▲현장 감시 결과에 따른 수사 의뢰 및 검·경 등 합동수사 실시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활용해 검·경 등 합동점검에서 허위 주민등록번호 사용 및 마약류 과다 투약 등 다수의 법률 위반 의심사례를 적발했으며, 이번 T/F팀 신설로 마약류 불법 사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등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의료현장에서의 마약류 불법사용 행위에 대한 신고 채널을 운영해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내 국민소통>신고센터 사이트에서 신고할 수 있다. 병의원, 약국 관계자 및 일반 국민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최근 신설한 마약안전기획관을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국민 안전’을 보다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의 자정노력과 자율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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