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찍 유행하는 수족구병...위생관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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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24 09:51 조회수 1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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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 올해 일찍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9일에서 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1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의심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19주(5월 5∼11일) 6명, 20주(5월 12∼18일) 8.9명 등으로 증가했다. 21주(5월 19∼25일)에는 14.4명으로 10명을 넘어섰고 22주(5월 26∼6월 1일) 16.4명, 23주(6월 2∼8일) 21.3명, 24주 29명으로 한 달 사이에 2배 이상 늘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 통증 때문에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통상 첫 증상이 나타난 지 7∼10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으로 악화하는 경우도 있다. 환자의 진물이나 침 등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선 수건과 장난감을 돌려쓰지 않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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