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독감 환자 급증하는데 어린이 접종률이..."지금이라도 받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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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2-09 13:27 조회수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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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백신 무료접종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26.5%가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통계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자의 접종률은 73.5%였다. 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86.1%, 36∼59개월 80.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60∼83개월은 76.3%, 7∼9세(초등학교 1∼3학년) 71.8%, 10∼12세(초등학교 4∼6학년) 61.0% 등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접종률이 떨어졌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11월까지 접종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시기는 12월이지만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효과는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데, 국내에서 인플루엔자는 이듬해 4월까지 기승을 부린다. 때문에 미접종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12세 이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보유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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