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약품 피해구제 꾸준히 증가...작년 18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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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1-20 10:54 조회수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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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 사용 후 예기치 않은 사망, 장애, 입원 진료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유족에게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품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126건에서 2018년 139건, 2019년에는 185건으로 증가했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 5년간 접수한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으로 진료비가 334건(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일시보상금 95건(17.8%), 장례비 87건(16.3%), 장애일시보상금 19건(3.5%) 순이었다. 누적 피해구제금은 65억원이다. 피해구제를 받은 부작용 사례는 총 430건이다. 그 중 약물로 인해 피부가 썩는 독성표피괴사용해가 111건(2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에 작은 종기 등이 돋아나는 드레스증후군 드레스증후군 107건(24.9%),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55건(12.8%),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34건(7.9%) 등이다. 부작용을 일으킨 의약품은 항생제 72건(16.7%), 항경련제 64건(14.9%),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56건(13%), 통풍치료제 55건(1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 또는 유선전화 1644-6223으로 상담·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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