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코로나19 증상, 독감과 어떻게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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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25 09:30 조회수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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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기,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다며 불안해 하는 시민들이 많다.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코로나19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 폐렴 등의 질환으로 진행되는 신종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경미하게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다가 고열을 보이는 특징을 나타낸다. 흔한 감기 증상 같은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 근육통, 고열, 두통을 동반하는 독감과 다른 성향이다. 실제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은 기침을 하고 목이 아픈 증상을 번번이 보이고 다음으로 37.5도가 넘는 열, 두통, 근육통을 호소했다. 그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가래와 피로감, 설사 등이다. 중앙감염병원 운영센터장은 지난 20일 중앙임상위원회 "폐렴은 열이 나고 기침과 가래가 있으며 숨이 찬 것은 가장 흔한 증상"이라며 "코로나19의 경우 폐렴의 전형적인 증상인 기침, 가래는 발생 빈도의 4분의 1 정도 밖에 없다. 숨이 차는 경우도 3.6% 정도밖에 안 돼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우선 감기약을 복용하고 외출을 자제,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대정부 국민 권고안을 내고 "열, 기침이나 목 아픔,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을 먹으면서 4~5일 경과를 관찰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상담을 요청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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