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홍 부총리 "코로나 계기, 원격의료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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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13 13:03 조회수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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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원격의료에 대한 전향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격진료의 허용 대 금지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지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크루즈선에 갇혀 있던 한국인들에게 화상진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 관리, 건강상황 모니터링과 진단키트, 처방약 등을 배송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해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시 보여준 자가진단 APP, 확진자 동선정보를 알려주는 코로나MAP 개발사례만 보더라도 우리 ICT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의료를 결합할 때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유사 사태 발생 시 원격의료가 더욱 절실히 필요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유사시)혈압ㆍ당뇨 등 질환에 대한 일반 진료와 처방은 원격진료로도 가능하며, 환자격리, 의료진 감염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원격진료가 국민건강에 해(害)가 되는지 살펴보면, 개인의료 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과 원격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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