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항암제보다 '부작용 많은' 해열·진통·소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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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16 12:20 조회수 1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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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의 절반 정도가 해열진통소염제 등 상위 5개 효능군에서 보고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 보고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6만 2,983건 이었으며 이 가운데 상위 5개 효능군에서 약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암제 3만1020건(11.8%), 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으로 많았다. 보고 주체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 제조·수입회사 6만2천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98건(0.8%) 등 이었다. 부작용 보고 동향과 의약품별 다빈도 부작용, 성별·연령별 보고 현황 등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open.drug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토대로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고, 작년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조치를 반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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