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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수십번 세탁해 재사용 가능 나노 마스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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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17 12:48 조회수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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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십번 세탁해도 재사용이 가능한 나노섬유 마스크를 개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이용한 '나노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직경 100~500 나노미터(nm) 크기의 나노섬유 조직을 이용해 만든 것인데 KF80~94 수준의 필터 효과를 보인다. 특히 세탁 후에도 필터 효과가 잘 유지돼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미세먼지 마스크는 정전식 섬유필터를 활용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전기가 사라지면서 공기필터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점이 있고 물이 닿으면 정전기 기능이 사라져, 세탁 후 재사용도 어렵다. 김일두 교수는 “현재는 면 마스크 일체형과, 필터 교체형 두 가지 형태로 만들고 있다”며 “나노마스크용 필터는 최장 30회 정도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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