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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상생활 복귀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10년간 7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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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26 09:57

조회수 3164



지난 10년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3배, 일상생활 복귀율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전수의 의무기록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소실이 나타난다.
 
2016년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2만9832명으로, 10년 전 1만9480명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환자 중 남자의 비율은 64~65% 이상으로, 여자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다. 최근 3년간 70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발생의 약 50%를 차지했다.
 
급성심장정지가 발생 원인의 70%는 질병에 의한 것으며, 그 중에도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0%이상이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으로 전체의 약 50~60%를 차지하며, 도로‧고속도로 8~10%, 요양기관 5~7%, 구급차 안 4~6% 이 뒤를 이었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2016년 생존율은 7.6%로 2006년 대비 3배가 증가했다. 특히 환자가 퇴원 당시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를 말하는 ‘뇌기능 회복률’은 2016년에 4.2%로 10년 전보다 7배나 상승했다.
 
한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년 전에 비해 약 9배 증가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조종묵 소방청장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전파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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