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난현장 출동하는 '이동식 병원'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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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15 14:14 조회수 2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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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100병상 규모의 이동형 병원이 국내최초로 구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5일 충남 천안의 포스코 A&C 모듈러공장에서 이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된 이동형 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수술 및 중증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최대 100병상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외래, 진단검사실, CT실, 식당 및 숙소 등 일반적인 병원의 주요 시설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기능별 모듈 방식으로 제작돼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응급실 중심의 소규모 형태에서부터, 대규모 재난까지 상황에 따른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에 도입한 이동형 병원이 대규모 국가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재난의료지원팀 및 응급의료종사자의 실전교육이나, 대규모 행사 시 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원에도 적극 동원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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