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인 특성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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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26 12:10 조회수 3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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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이 개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이를 협력개발하고, 21일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측정·수집된 공복혈당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국민 스스로 질병에 걸리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당뇨병 및 이로 인한 합병증 등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축적한 199만4803명의 건강검진 자료(2015~2016년)를 활용했다.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검진기관 중 검진평가 ‘우수’기관의 검진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해당 기관에 대해 국가공인 표준물질을 활용한 정확도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임상전문가, 측정 및 표준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인 혈당 전문위원회와 국가참조표준센터의 기술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혈당 참조표준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했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활용해 성별·연령별 혈당의 분포와 변화 등을 확인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에 공복 혈당이 가장 낮았고 남성은 50~60대에,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복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에 걸쳐 남성의 공복혈당 평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50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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