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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고혈압약, 병원·약국에서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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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0 09:58 조회수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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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는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에 대한 국민 불편 감소를 위해 재처방 등 조치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7월 9일 최종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는 115개 품목이다.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이지드럭(ezdrug.mfds.go.kr), 식약처 대표 블로그(blog.naver.com/kfdazzang),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이나 네이버(고혈압, 발사르탄, 고혈압치료제, NDMA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종전에 처방을 받은 요양기관에 방문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약국을 방문해도 교환이 가능하다. 이 때 환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처방일수는 기존 처방 중 남아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당뇨약 등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재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환불 절차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복용환자 명단을 파악해 처방을 내린 의료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환자명단을 확인한 후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대상임을 알리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해 처방을 변경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중인 국민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 재처방 등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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