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직 7월인데…올해 온열질환자 지난해보다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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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30 09:38 조회수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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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올여름 5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으로, 이미 지난해 하절기 총 발생건수인 1574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열사병에 따른 사망자는 27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지난 한 주(7.22~28)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만 907명이었으며, 이 중 13명이 사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발생 시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약 50%는 8월 초‧중순에 집중돼있다. 이에 이번주를 기점으로 온열질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갑작스런 야외활동으로 열탈진 등 온열질환 급증이 염려된다”며, “관광, 수영, 등산 등 야외활동 중 햇빛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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