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폐암 국가암검진사업 포함 '생존율 증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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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20 16:50 조회수 2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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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되면서 조기 발견을 통해 폐암 생존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암은 전체 암 중 사망자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년 상대 생존율(26.7%)이 췌장암(10.8%)에 이어 두번째로 낮다. 이유는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발견 시 이미 3기 이상인 경우가 많다. 경희대병원 장복순 교수는 "폐암은 조직이 처음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 생존율이 약 77%나 된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폐암 조기 발견율이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나타나 2019년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54~74세 남녀 중 30갑년(1일 1갑씩 30년 흡연) 이상 흡연자들이다. 2년마다 정기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폐암검진 도입으로 5대암(위, 유방, 자궁경부, 간, 대장) 국가검진체계가 갖춰진 이후 15년 만에 6대암 검진체계가 만들어졌다"며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질병으로 예방, 치료, 사후관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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