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종 코로나 '2차 전파' 8개국 여행이력 의료기관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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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11 14:27 조회수 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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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병원과 약국은 환자가 중국 이외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를 다녀왔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부터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에 대한 여행 이력이 병원과 약국에 제공된다고 밝혔다. 병원과 약국에서는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ITS),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로 환자의 해당 국가 여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3국' 여행 이력을 제공해 중국 외 국가에서 신종코로나가 유입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모레(13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여행 이력 정보가 제공된다. 이들 8개국은 우리 방역 당국에서 자국 내 2차 전파로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분류한 국가들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역전파가 있었다고 발표한 지역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병원과 약국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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