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政 "코로나19 무력화 가능 항체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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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10 16:12 조회수 1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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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항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인 '프로브'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있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액 속에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된 것"이라며 "향후 백신 개발 때 항체가 형성됐는지, 치료제는 치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의 탐지 단백질이 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해 치료제 효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연구원은 치료항체 개발, 백신 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기업 등과 협력 연구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추경 예산을 확보, 치료제와 백신 연구용 동물모델 개발,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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