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政 "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는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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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4-20 12:02 조회수 1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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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5월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며 "무증상 전파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고, 지난 1주간 늘어난 사회적 접촉의 영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많은 인원들이 밖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원칙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다. 다만 지난 4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도와 경제 영향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놓고 고심한 절충안이다. 우선 종교와 학원, 체육 등 4대 밀집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은 유지된다. 단 운영 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된다. 또 자연 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운영을 재개하고, 야구 등 야외 스포츠도 무 관중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라도 거리두기 강도를 높일 것이며 2주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유지된다면 5월 6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고, 등교와 개학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어제(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전일 8명을 포함한 1만 661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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