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이윤수 & 조성완 비뇨기과 의원 조회수 : 5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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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의료정보 = 올헬스) ‘고추박사’ 이윤수 원장과 조성완 원장이 함께하는 명동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는 1989년에 개원해 25년간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그 중 수술을 도입해 성기능을 개선시키겠다는 시도는 비뇨기과계의 센세이션이었다. 당시 개원가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염, 방광염, 요로감염 등의 치료 아니면 포경수술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수술대나 수술장비를 제대로 갖춘 병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윤수 원장은 “당시 수술은 종합병원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꿔보고 싶었다. 또,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비뇨기과 의원도 수술적 치료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이 같은 이원장의 노력이 기초이 되어 현재는 많은 개원비뇨기과에서 수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금의 귀두확대수술, 음경확대수술 및 보형물 삽입수술, 정관복원 수술, 조루수술, 여성 요실금 수술 등이 모두 이윤수 원장의 연구와 수술이 거듭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개원가 비뇨기 질환 치료 이끌고 있는 이윤수 원장..."국내외로 기술 전수"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이 핵심 경쟁력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는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에 대해 이미 1994년에 학회에 발표했다. 2000년에 학회에 발표된 정관복원수술 건수는 무려 1000례에 이른다. 발기부전환자를 위한 음경보형물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한 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 유명교수들이 방문해 수술 및 연수교육에 함께 참여한 것은 1996년을 시작으로 10여차례에 달한다. 이런 노력으로 90년대초부터 30여 차례가 넘게 논문이 발표됐다. 수술을 도입한 다른 개원비뇨기과 병원들 중에 이윤수 원장에게 직접 전수받은 병원도 상당수다. 지금은 이 원장의 수술법이 많이 알려지고 더불어 독자적인 수술법도 개발돼 점점 더 많은 병원에서 비뇨기과 수술들이 시행되고 있다. 환자를 위해 개원가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이윤수 원장은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다고 꼬집는다. 이 원장은 “지금껏 환자와 충분히 상담 후 실제로 음경이 외소하거나, 심리적인 콤플렉스 때문에 생활이 힘든 경우에만 수술을 권했다.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하나의 유행처럼 생각하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루 수술 같은 경우, 예나 지금이나 환자들의 증상을 먼저 체크해보고 수술로 개선이 될 수 있는 경우만 수술을 한다. 환자들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병원 이익 보다는 환자중심에서 생각하는 병원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윤수 원장의 선구자적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 도입한 발기부전 치료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고추박사’라는 닉네임에 맞게 남성 음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토대로 도입하게 된 ED1000이라는 발기부전 치료기가 그 주인공이다. 이 치료는 음경외부에서 통증 없는 저압 충격파를 발산시켜 음경의 혈관과 근육, 신경 조직을 재생시켜 준다. 이는 이전보다 진일보, 근본적인 치료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된 이 치료법은 벌써 80례를 넘어가고 있다. 또, 말기 발기부전 환자를 위해 진공흡입기구를 음경에 삽입하는 수술은 발기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영구적인 수술법이다. 고환에 장착된 펌프를 이용해 음경에 삽입되어있는 튜브에 액체를 주입, 음경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기구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성기능은 건강한 가정의 밑거름" 삶의 질까지 생각하는 치료 메카니즘의 바탕 이처럼 오랜 연구와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를 상담, 치료해 온 이윤수 원장은 환자의 생활과 삶에도 관심이 많다.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고민해야 더 쉽게 해결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철학이다. 이는 실제 부부 문제에도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었기에 나온 것이다. 오랜 시간 환자들을 상담해오면서 남성, 여성의 성기능 이상이 단순히 질병의 차원을 넘어 부부와 한 가정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했던 것이다. 1997년에 이윤수 원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성과학연구소’는 한국의 킨제이 연구소로 불린다. 이 곳에서 2013년 한국 기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섹스리스 부부(성관계를 하지 않는 부부)가 28%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 주위 3명 중 한 명은 부부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심리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대부분 남성은 발기부전이나 조루 등 사정장애, 여성은 성교통이나 질경련이 섹스리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더 나아가 섹스리스가 이혼율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이 원장은 분석하고 있다. ![]() 현재 부부이혼을 중제하는 가정법원의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수 원장은 요즘 이혼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이윤수 원장은 “예전에는 집안에 어른이 각종 문제를 중재하는 역할을 했지만 핵가족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런 순기능이 사라졌다. 부부 사이에 문제가 발생해도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이라면서 "그 역할을 해줄 사람만 있어도 이혼율은 많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부부들의 이혼 문제 중 상당 수가 섹스리스 등 성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법원이나 가정 상담소에서는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 원장의 이같은 마인드 덕분일까.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질환 상담은 물론 부부 문제에 이르기까지 삶의 고민을 덜어내고 있었다. 앞으로 환자들의 질환은 물론이고, 삶의 영역까지 치료하는 선구자적 행보를 이어갈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의 귀추가 주목된다. 조재형 기자 calebcho@all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