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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벨상 수상 Bruce Beutler "염증성 장 질환 예방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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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2-07 14:57

조회수 2598



유전자와 크레아틴의 조합으로 염증성 장 질환(IBD)을 예방하는 방법이 확인됐다. 

미국 주립대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연구진은 동물(쥐) 실험을 통해 Gatm 유전자에서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Gatm은 간에서 크레아틴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다. 

노벨상 수상자인 Bruce Beutler 박사는 "Gatm 유전자는 간에서 만들어진 물질인 크레아틴의 합성이 필요하며, 이는 세포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있게 한다"고  말했다.

IBD는 위장관의 만성 또는 재발성 면역 반응과 염증을 동반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두가지 가장 흔한 염증성 장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되지만 크론병은 소화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방유전학센터 수석 저자인 Emre Turer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점액은 내장을 감싸서 비무장 지대와 같은 장벽을 형성한다. 점액 장벽은 박테리아로부터 창자 벽을 보호한다. 만약 박테리아가 점액층을 통과해 장벽에 도달하면 염증이 나타난다. 

실험에서 열성 Gatm 유전자 돌연변이 2개의 사본을 가진 쥐는 IBD를 겪는 사람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설사, 체중 감소, 그리고 내장을 감싸는 세포의 죽음과 같은 현상이다.

연구원들은 쥐가 마실 물에 크레아틴을 투여했는데 증상이 호전됐다. 즉, 크레아틴이 점막 장벽의 보충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Beutler 박사는 "IBD는 소화관 내층의 치유가 장기적인 완화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이며, 현재의 치료법은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지만 점막층과 소화관을 막는 세포의 적절한 치유는 장기적인 완화에 필수적이며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유전자를 연구하는 것은 IBD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 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다"며 "포유류가 감염된 것을 감지하여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수용체군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Beutler 박사는 2011년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인물이다. 박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생쥐 돌연변이 유발 및 전진 유전학 프로그램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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