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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중년도 냄새 잘 못 맡으면 조기 사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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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23 14:57 조회수 2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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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이상의 나이 든 사람들이 후각소실로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면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후각 기능이 낮은 노인들의 사망률 위험이 크다는 선행 연구 결과가 있어왔지만, 40-50대의 중년에게도 영향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를 밝히기 위해 스톡홀름 대학교는 10년 동안 40-90세 사이의 성인 1774명을 관찰했다.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후각 검사를 실시했다. 13가지 대상의 냄새를 맡고 대상의 이름을 맞춰야 했다. 기간 동안 4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사망했다. 연구자들은 후각 검사 성적과 사망률 간의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문제를 하나 틀릴 때마다 사망 위험 8%가 올랐다. 연구 결과 중년 이후 후각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10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은 20%나 증가했다. 연구팀의 올롭슨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이전에 후각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치매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나타났다. 때문에 정확한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다른 생물학적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각은 두뇌의 노화와 건강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후각 능력이 떨어졌다고 모두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축농증과 같은 병 때문일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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