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인 ADHD가 뭐예요?...낮은 인지도에 "치료율 1%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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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29 11:04 조회수 2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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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환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치료율이 1%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처음 증상을 보인 뒤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는 신경정신질환이다. 진단받은 아동의 70%는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이중 50~65% 이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병을 앓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제 2회 ADHD의 날(4월 5일)을 맞아 3월 28일 ‘성인 ADHD 질환 인지도 조사결과 및 공존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일반인 1068명과 성인 ADHD 진단 경험이 있는 정신과 전문의 108여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의 인지도 및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성인 ADHD에 대해서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ADHD환자는 약 82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치료율은 0.76%에 불과하다. 성인 ADHD환자는 아동기와 다른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과잉행동은 줄지만, 충동성과 부주의 증상은 지속된다. 성인 환자의 95%가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것 역시 ADHD 진단을 방해하는 요소다. 우울증,불안장애와 같은 공존질환에 가려져 근본 원인인 ADHD가 진단되지 않을 수도 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성인 ADHD 환자의 85%가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나, 알코올·약물 오남용 등을 경험했다. 전문의 설문조사 결과 1개 이상의 공존질환을 경험하는 비율은 95%에 달했다. 또한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성인 731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 자가보고 척도 증상체크리스트’를 사용한 결과, 대상자의 55.7%(407명)가 ADHD 환자로 의심됐다. 성인 ADHD의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경제적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 성인 ADHD와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사회적 인지를 높이고, 정신과의 도움을 받아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인식의 개선이 시급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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