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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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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당뇨병 초기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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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10 10:35

조회수 2420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환자의 당뇨병 조기예측과 치료의 길이 열릴 예정이다. NAFLD란 음주와 관계없이 비만, 지질대사이상 간세포에 지방이 5%이상 축적돼 생기는 질환이며,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에 속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은 NAFLD환자에서 스트레스 유도 단백질인 ATF3를 발견했다. ATF3를 직접 제어해서 지방간 및 당뇨병 발생을 억제하고 개선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인간의 제2형 당뇨병과 유사한 동물모델실험에서 인술린 저항성, 당분해 능력 감소, 지방간 축적이 스트레스 유도 단백질인 ATF3의 발현을 크게 증가시킴을 확인했다. 직접 ATF3를 제어하자 결과 지방간, 인슐린 저항증, 당분해 능력 감소 등이 크게 억제됐다.
 
한국인
NAFLD환자의임상코호트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당뇨병 발생율은 38.4%로 정상인의 12.4%보다 3배가 높았다. 또한 ATF3는 지방간의 발생초기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NAFLD 환자들에서 증가하는 ATF3가 지방축적 초기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간에서 높게 발현되고 있고, 생체 내에서 ATF3 발현을 직접 제어한 결과 지방간 발생 및 당뇨병 발생이 크게 억제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당뇨병 발생 조기 예측 및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임상활용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 당뇨 유병률은 11.9%(320만명)이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비율은 36.7%에 달한다. 이로 인한 만성질환과 합병증이 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율은 26.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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