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식중독 주범은 '잘 씻지 않은 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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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4 10:49 조회수 2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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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여름철 식중독 원인의 40%를 차지한다. 2013년 31건·1089명이던 것이 지난해 57건·275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 식품은 채소(41.8%)였다. 그 뒤를 육류(14.2%), 복합조리식품(2.6%)이 이었다. 식약처는 분변, 축산 폐수에 오염된 물로 재배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고 김치를 담그거나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법 1. 조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2. 육류, 해산물의 손질 시 칼과 도마를 다른 식품과 구분해 사용하고, 세척시 날로 섭취하는 식품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식초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한다. 4. 육류, 해산물, 가금류는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내에 섭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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