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년 의료수가 2.28% 인상...병원비는 얼마나 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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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01 10:45 조회수 2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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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수가 협상이 모두 타결됐다. 평균수가 인상률은 2.28%로 책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3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와 개별적으로 타결한 협상결과를 1일 오전 5시 경에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수가 인상률은 의원 3.1%, 병원 1.7%, 치과 2.7%, 한방 2.9%, 약국 2.9%, 조산원 3.4%, 보건기관(보건소) 2.8%로 결정됐다. 예상 건강보험 추가 소요액은 8234억원으로, 올해 8134억원보다 100억 늘어났다. 이에 따른 초진료는 250~450원, 재진료는 190~330원 오른다. 의원의 외래 초진료비는 450원 오른 1만5310원이며, 재진료는 330원 늘어난 1만950원이다. 병원은 초진료 1만5350원, 재진료 1만1130원으로 각각 250원, 19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의원의 본인부담액은 4400원에서 4500원, 병원은 6000원에서 6100원으로 늘어난다. 수가 인상에 따라 내년 건보료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새정부가 저소득층과 어린이·노인을 위한 보험정책을 약속한 만큼, 이를 실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 손실을 보충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수가 인상안은 6월 1일 오전 8시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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