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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주+흡연, 체내 중금속 농도 최대 2배 이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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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14 11:02

조회수 2553



음주와 흡연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에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체내 중금속 농도를 검사하고, 이들 중 870명에게는 2015까지 2차례의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음주하는 사람(1주일에 4번 이상)은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체내 납 농도 54%, 카드뮴 11%, 수은 89%나 높게 조사되었다.
 
알코올은 칼슘‧철분‧엽산과 같은 영양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 또한 과도한 음주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워, 몸이 영양소 대신 중금속을 흡수한 결과로 해석된다.
 
더욱이 과도한 음주는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대식세포의 중금속 제거 능력을 떨어트린다.
 
흡연 또한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는 큰 요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체내 납 농도는 30%, 카드뮴 23%, 수은은 43% 높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집단이 많았고, 이들의 체내 중금속 농도는 비음주·비흡연 집단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조사결과 칼슘, 엽산, 철분이 풍부한 어패류와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기 위해 ▲칼슘, 철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금주,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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