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매환자 의료분쟁, '낙상'이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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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6-27 11:10 조회수 2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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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에 대한 의료분쟁 중, 낙상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기관 의료사고예방위원회의 업무지원을 위해 발간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 2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감정이 완료된 치매환자 의료분쟁 사건은 모두 77건으로, 절반이 넘는 42건(54.6%)이 여성 70~89세 환자에서 발생했다. 남성은 70~79세(9건, 33.3%)에서 가장 많다. 종별로는 요양병원(35건), 의료행위로는 간호 및 관리단계(25건)에서 의료분쟁이 가장 많았다. 이 중 가장 많은 분쟁은 낙상(24건)으로, 전체의 31.5%를 차지한다. 낙상 사고의 3건 중 1건은 침대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낙상환자의 70%는 골절로 이어졌으며, 골절 손상 부위는 대퇴골 골절(10건, 41.7%)이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전체 77건의 분쟁 중 손해배상이 이뤄진 사례는 조정합의 44건, 조정결정을 통한 성립 11건으로 전체의 71.4% 수준이다. 손해배상액은 과반수이상이 500만원이하(59.7%)로 책정됐다. 평균은 약 600만원이고, 최고 배상액은 약 2900만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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