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매, 걸리기 전부터 예방적 개입 강화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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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17 10:26 조회수 2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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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예방적 개입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매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이 같이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인 치매환자는 68만5739명으로, 이는 노인 10명 중 1명에 달한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65만1340명으로 전체 노인의 40%에 이른다. 남인순 의원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키면 20%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율이 8%대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치매 환자에 대한 사후적 지원 못지않게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개입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 의원은 ▲치매치료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 가이드라인 연구 ▲운동, 인지중재치료, 영양관리, 약물관리 등을 포함한 임상연구도 추진 ▲치매정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 ▲국공립요양병원 중장기 확충 등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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