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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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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농장 4곳에서 '살균제 성분 계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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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16 10:36

조회수 2041



친환경이라고 알려진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기존 1차 잔류농약 검사에서 남양주 마리농장(피프로닐)과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비펜트린)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
 
여기에 오늘(16일)까지 243개 농가가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철원과 강원도 광주에서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농장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적합판정을 받은 241개소는 오늘부터 계란유통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살충제 검출 농장이 판매한 모든 계란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관련 계란을 수거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커리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교급식소 등에서 사용 중인 계란도 검사를 위해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전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타난 마리농장의 계란은 껍데기에 ‘08마리’, 우리농장 계란은 ‘08LSH’라고 생산자명이 적혀있다. 피프로닐의 90% 이상은 계란 노른자에 남아 있고, 충분히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문구가 적힌 계란을 먹어서는 안 된다.

한편 피프로닐이 검출된 남양주의 농장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달걀 생산량을 저하시키는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 6일 피프로닐 성분의 살충제를 한 차례 사용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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