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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근육주사로 인한 ‘비결핵항산균’ 집단감염 역학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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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11 11:50 조회수 2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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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소재 박연아이비인후과의원에서 근육주사 맞은 후 통증, 부종,고름 등의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환자에게서 ‘비결핵항산균’이 검출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서초구보건소는 ‘주사부위 이상반응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차 현장역학조사 실시 후 의심 주사제의 추정 노출 기간(2017.7.25.~2017.9.25) 내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를 받은 143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연관성 확인을 위한 개별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사부위 이상반응 발생 환자는 41명이나, 잠복기가 긴(7일~6개월) 비결핵항산균의 특성 상 향후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균배양검사 또한 6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원인추정에 최소 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발생 인지 시점인 9월 26일부터 해당 주사제 사용 중지하고 있다. 서초구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 처치를 받았지만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주사부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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