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대목동 사망 신생아 내성균 유전자 일치..."감염원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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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2-20 10:22 조회수 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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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3명의 환아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해당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채취한 검체 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을 검출한 바 있다. 이에 내성유전자형의 동일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사망아 3명 검체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모두 일치한다는 것을 19일 오후 최종 확인했다. 아직 정확한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이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검출된 균은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 내성균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베타락탐계 항생제로는 페니실린이나 세파 계열 항생제가 있으며, 이번 감염균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 선택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와 함께, 감염 사망원인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조사·검사 등 적극적인 공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퇴원 및 전원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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