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항생제 내성균 해결 위해" 정부부처 손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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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23 11:22 조회수 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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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제17차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열고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 안건을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으로 선정했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이상 정부부처가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정부부처 및 국민 공모를 통해 수요를 발굴하고, 사전기획과 연구를 거쳐 다부처특위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연구에는 보건복지부의 주관 아래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식약처 등이 참여하며, 5년간 4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각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을 관리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사람-동식물-환경의 건강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One Health’의 관점에서 항생제 내성이 생겨 전파되는 기전을 밝혀내고 치료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가 차원의 항생제 사용량과 적절성 평가 △새로운 항생제 내성균 진단법 개발 △사람-동물-환경간 항생제 내성기전 및 특성 연구 △항생제 내성균 예방과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 등이 추진된다. 한편 이번 다부처공동기획사업에는 항생제 내성균 대응을 비롯해, 고령농어업인 소외·우울 모니터링 및 예방관리사업, 스마트도로 조명플랫폼 개발사업도 함께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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