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만12세 여성청소년, 방학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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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24 11:00 조회수 2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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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히며, 대상자들이 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에게 의사와의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약 42만7000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전까지 지원되므로 지난해 1차 접종을 한 2004년생도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무료접종 시행 2년차인 지난해 1차 접종률은 66.1%로, 2016년보다 16%p나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전체 접종의 절반 이상이 방학과 연말(7~8월, 12월)에 집중됐다. 지난 2년간 약 67만건의 접종이 이뤄졌으며, 이중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53건(0.008%)에 불과하다.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접종 후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의 심인성 반응(31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백신안전성은 세계보건기구 등 해외 전문기관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국내 전문가들도 이상반응 신고사례들을 검토한 후 안전성이 우려되는 사례는 없다고 밝힌 만큼, 보호자들은 접종을 꺼리지 말고 자녀를 암에서 보호하는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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