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폐암검진 내년부터 무료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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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2-12 10:43 조회수 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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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이 포함된다. 주로 말기에 발견되는 폐암을 보다 빨리 찾아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된 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종이다. 내년부터는 폐암도 추가돼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폐암을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만 55∼74세 흡연 고위험군 8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폐암은 국내 암 환자 사망 원인 1위로 손꼽힐 정도로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암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폐암이 26.7%로 췌장암(10.8%)에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국가암검진에 포함된 전립선암(94.1%), 유방암(92.3%)은 생존율이 높다. 폐암 사망률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주로 말기에 발견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폐암 환자의 47.3%는 다른 장기에 전이된 4기(말기)에 발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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