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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개월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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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5-11 09:39 조회수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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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생후 6∼59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사업’을 지원한 결과, 대상자 중 78.0%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대상자 총 214만명 중 167만명이 무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생후 13~24개월이 91.8%로 가장 높았으며, 98.9%는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았다. 인플루엔자 사업대상 보호자 1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12월 실태조사 결과, 89.2%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접종 사유를 상세히 조사한 결과 무료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정보 부족(17.6%), 무료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닌 4가 백신 선호(16.3%), 자녀가 아파서(13.4%), 접종을 받아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12.6%), 시간 부족(11.1%), 접종 후 이상반응 우려(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우리나라의 예방접종률은 미국과 영국이 각각 50%, 40% 미만인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영유아 보육기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보육담당자의 협력을 통해 접종 안내, 미접종자 개별 안내(문자발송 등) 등 홍보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6~59개월 영유아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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