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담뱃갑 경고그림 세진다...전자담배에도 부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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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5-15 15:45 조회수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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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붙는 경고그림이 모두 바뀔 전망이다.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의 강도가 더 세지고,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발암 사진이 부착된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6월 4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 사용 중인 경고그림 10종은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된다. 동일한 경고그림을 오랫동안 사용함에 따른 익숙함과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질환(폐암·후두암·구강암·심장질환·뇌졸중)과 비질환(간접흡연·임산부흡연·성기능장애·조기사망·피부노화) 총 총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사용하고 있다. 이 중 그 중 경고효과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 ‘피부노화’는 삭제되고, 대신 ‘치아변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경고 문구 또한 질병 발생 또는 사망의 위험증가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흡연의 폐해를 보다 명료하게 실감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세포 사진 1종이 새롭게 들어간다. 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궐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 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이 여전히 검출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암(癌)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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