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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른 사람일수록 '결핵'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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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12 11:17

조회수 1640



마른 사람일수록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만을 구분짓는 체질량지수(BMI) 지수가 높아질수록 결핵 발병 빈도는 감소하는 역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는 대개 25이상을 비만으로 판단한다. 구체적으로 저체중은 18.5 미만, 정상은 18.5~23, 과체중은 23~25, 비만은 25~30, 고도비만은 30~35, 초고도비만은 35 이상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적인 결핵 발병률은 체질량지수가 18.5인 경우 2.1%이고, 30 이상인 경우 0.7%로 비만일수록 발병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체질량지수 30 이상일 때 정상체중보다 결핵 발생 위험도가 76% 감소됐고,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비흡연 남성은 정상 체중에 비해 5배까지 결핵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
 
여성은 과체중 수준인 체질량지수 25~29.9에서 결핵 발생 위험도가 52% 감소했으며, 특히 저체중인 체질량지수 18.5 이하 여성이 흡연을 하는 경우 결핵 발생 위험도가 4.1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은미 교수는 “이는 결핵 예방에 저체중은 매우 위험한 요소며, 과체중 이상의 체질량지수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특히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20대 여성들의 결핵 빈도가 높은 이유를 일부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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