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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녹지공간, 노인 정신적 웰빙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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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4-18 17:21 조회수 2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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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녹지 공간이 노인의 정신적 웰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학교 스톡홀름환경연구소 크리스 닐 교수 연구팀은 이를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65세 이상 노인 참가자들은 휴대용 장치를 착용한 후 바쁜 도심지역과 도시의 녹지 공간을 돌아다니며 두뇌 활동을 기록했다. 실험 전후에 2번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두 곳을 오가며 흥분, 매료, 불만 등의 감정 변화를 겪었다. 연구결과 참가자들은 차분하고 조용한 녹지 공간을 선호했고, 이곳을 걷는 것은 정신 웰빙에 유의미한 도움이 됐다. 닐 교수는 “노인들이 도시의 녹지 공간을 다니며 유익한 영향을 받았다”며, “이곳은 건물이 가득 들어선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중재해, 노년층의 정신 건강을 위한 도시 환경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노령인구를 돌보는데 드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심의 녹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노인의 정신적 웰빙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는 국제환경공중보건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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