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르는 항생제 올바른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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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9-14 09:49 조회수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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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항생제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국민들이 바르는 항생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르는 항생제는 처방전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뉜다. 일반의약품 중 주요성분이 무피로신, 퓨시드산, 겐타마이신인 제품은 세균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농가진, 종기, 모낭염, 상처 및 화상에 의한 세균감염증에 사용하면 좋다. 바시트라신은 세균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하는 물질로, 상처·화상의 세균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은 여드름 국소 치료 등에 사용되며, 주요 성분은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이다. 바르는 항생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하며, 특히 일반의약품은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바르는 항생제를 반복·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항생제를 넓은 부위에 바르면 흡수량이 늘어나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피부 손상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거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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