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유전자변이 발병 증가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18-05-03 10:51

조회수 2080



주로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오히려 유전자 변이 로타바이러스 발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한 병 중 하나로, 구토, 발열, 물 설사, 탈수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해 일반적인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는 예방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국내에서는 2007년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MSD의 로타텍, 2008년에는 GSK의 로타릭스를 도입했다. 예방접종의 효과로 전체 발병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중앙대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팀과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팀이 2013년~2015년 중앙대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내원한 환아발생률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로타바이러스 백신접종 후 ‘새로운 유전자형’의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G1P[8] 유전자형’ 로타바이러스가 주요 유전자형을 차지했지만, 연구기간 동안에는 ‘G2P[4] 유전자형’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11개의 바이러스 RNA 유전체 중 일부분이 소나 염소 등 동물바이러스 유전체와 재조합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들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항원결정기 상에서 17~24개의 아미노산 부위에 변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백신을 접종하고도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에 걸린 환아들이 있는데,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원인기전과 신·변종 로타바이러스 전염원인을 규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이번에 관찰된 로타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개발에 중요한 정보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주로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이후 오히려 유전자 변이 로타바이러스 발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한 병 중 하나로, 구토, 발열, 물 설사, 탈수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강해 일반적인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는 예방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국내에서는 2007년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MSD의 로타텍, 2008년에는 GSK의 로타릭스를 도입했다. 예방접종의 효과로 전체 발병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중앙대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팀과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팀이 2013년~2015년 중앙대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내원한 환아발생률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로타바이러스 백신접종 후 ‘새로운 유전자형’의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G1P[8] 유전자형’ 로타바이러스가 주요 유전자형을 차지했지만, 연구기간 동안에는 ‘G2P[4] 유전자형’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11개의 바이러스 RNA 유전체 중 일부분이 소나 염소 등 동물바이러스 유전체와 재조합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들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항원결정기 상에서 17~24개의 아미노산 부위에 변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백신을 접종하고도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에 걸린 환아들이 있는데,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원인기전과 신·변종 로타바이러스 전염원인을 규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이번에 관찰된 로타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개발에 중요한 정보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