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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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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RI 촬영시간 4분의 1로 줄이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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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0 09:38

조회수 1694



최대 40분 이상 걸리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는 기술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는 이 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바이오-메디컬 영상 과학 연구실 연구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MRI 촬영시간을 영상 품질 저하 없이 기존의 4분의 1이하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MRI 촬영은 자기장이 통하는 기기 내에 환자가 들어간 상태에서 전자기파를 쏘아 데이터를 얻어내 인체 내부 정보를 영상으로 이미지화하는 기법이다. 환자 진단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촬영 시간이 30~45분 정도로 길어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크다. 폐쇄적인 공간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어야 하는데다 움직이면 재촬영이 요구되기도 한다.
 
반면 에어스메디컬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MRI 촬영 시 전체가 아닌 일부 데이터를 얻고 나머지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채워 넣어 촬영 시간을 줄였다. 촬영시간을 1/2, 1/4로 단축해도 왜곡 없이 원본 영상과 같은 품질의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검사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돼 환자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많은 환자를 촬영할 수 있어 병원의 수익성도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에어스메디컬의 설명이다.
 
한편 에어스메디컬은 서울대 병원에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관련 기술을 가다듬은 후, 내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 자기공명영상학회를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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